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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 초강수 3가지 국면전환 성공



박근혜 대통령, 29일 춘추관 '3차 대국민담화' 초강수 승부수를 띄웠다.

어제 친박계 중진들마저도 명예로운 퇴진을 촉구하고 나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이는데 느낌상으로는 그냥 물러나라는 것 보다는 다른 작전을 짠 것이 아닌가 예상된다.

역시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 9단 중진들도 놀랍다. 서청원 8선 의원의 아이디어가 아닐까 예상해본다.


일단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보면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라는 말과 함께 "사심 사익 그동안 품지 않고 살아왔다"는 주장을 먼저 했다.

구성상으로는 앞쪽에 할 말을 하고 흥분한 사람들을 뒷쪽 물러나겠다라는 내용으로 달래는 전형적인 구성이다.

"100번이라도 사과 드리는 게 도리" 등 분명히 사과를 하는 것 같은데 정리해보면 전혀 잘못한 것이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참으로 재미있는 방법이다. 

잘못했지만 자신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

녹취와 메모도 나오고 최순실, 차은택, 미르, k스포츠 등등 수많은 의혹의 증거가 나오고 있는데 자신은 모르고 최순실 등 주위 사람들에게 잘못을 넘기고 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여기서 절묘한 초강수 승부수가 나온다.

임기 단축 등 퇴진 날짜와 안정적 정권 이양 방법을 모두 국회에 부탁한다는 것이다.


정치권에 지혜를 모아달라는 것인데 이것이 상당히 대단한 노림수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입으로 물러난다고 말했고 


1. 탄핵이 흔들릴 수 있다.

현재 비박계와 친박계 의원들이 모두 입장이 다르고 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탄핵을 시키려고 했던 여당 의원들의 생각이 바뀔 수가 있고 여당의 생각이 바뀌어도 국민들에게 질타를 안받을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해 준 것이다.


"대통령이 물러선다고 했잖아?"라는 말이 앞으로 유행어가 될 것이다.


2. 국회 싸움으로 시간을 끌 수 있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 공을 넘긴 것이니 여야 합의하여 가져오라는 식이다.

이제 개헌 논의로 변질될 것이고 여야는 싸우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어쩌면 탄핵보다 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왜냐하면 하야와 탄핵은 헌법적으로 가능하지만 임기단축이란 말은 헌법에 아예 없다는 것이 포인트다.

본인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 국회에서 요구하면 임기를 단축하는 것으로 따르겠다는 것인데 이것이 만약 정확하게 전략적인 워딩이라면 개헌을 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당장 새누리당에서는 야당에 탄핵 일정 재검토 요구가 나오고 있다.



3. 촛불 민심을 갈라놓는다.

박근혜 대통령이 저렇게까지 내려놓고 모든 걸 마음대로 하라는데 촛불 집회를 할 필요있겠나라는 주장이 나올 것이고 박정희 지지자들은 더욱 강력하게 박근혜 대통령을 불쌍하게 볼 것이고 이런 상황에서 박대통령이 아무 잘못 안했다라고 말한 것에 분노하는 사람과 마찰이 생기게 된다. 

그러면서 박사모가 점점 목소리가 커지고 그동안 실망했던 박근혜 지지자들도 마음이 바뀌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촛불이 갈라지는 효과가 있다.


사람들은 박대통령 지지율이 5%라니까 95%가 야당 지지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다음에 어떤 당을 찍을 지는 5%와 아무 상관이 없다.


박근혜 지지자와 새누리당 지지자, 그 잘난 민주당 내에서도 지들끼리 싸우는 일부 몰지각한 이재명빠와 문재인빠들.

정의당원들 등등하면 또 얼마나 말들이 많고 방향이 다르겠나?


결국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묘수다.

박근혜 하야하라!라고 촛불들고 외치면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 얘기해라!라고 답할 수 있는 것.




결론!

박대통령 탄핵 국면을 정면 돌파하는 승부수를 오늘 던졌다.

야당이 탄핵안 결정을 하려는 오늘 이런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얼마나 이 초강수가 센 전략이냐하면 이제 새누리당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새누리당 안에도 강성 비박계와 온건 비박계, 그리고 친박의 토론, 이것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그럼 야당은 한 목소리를 낼까?

국민의당은 60일 안에 선거를 치르면 문재인 전 대표에게 무조건 패배한다. 그러니 시간을 끌어야하고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도 분열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분열이 있을 수 있다.


대국민담화 한방에 이렇게 국면을 전환시킨 것이다.

원래 싸움은 적이 정확할 때 분노가 커지고 뜻이 쉽게 모아진다.

하지만 앞으로 김진태 비난하는 사람, 문재인 비난하는 사람, 강성 비박계 지지하는 사람, 국민의당 지지하는 사람...

이렇게 수없이 많은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적이 많아지면 혼란이 생기고 촛불은 꺼진다.


실제로 촛불을 든 사람들의 상당수는 보수성향의 국민이다.

95%가 갑자기 진보성향으로 바뀐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제발 SNS에 문재인, 이재명 지지자들끼리 싸우지 말자.

박근혜보다 더 꼴보기 싫은 것들이 내부의 적이다.

김대중, 김영삼 꼴 나서 노태우 당선되려고 하나?

흥분하고 들떠서 벌써 경선 준비하려고 하나? 참나.... 

나라를 사랑하는 것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사람은 바뀔 수 있지만 조국은 바뀌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이 손 들고 항복했다고 안심하는 분들....

지금...

세월호 7시간. 뇌물 혐의. 아무 것도 해결된 것은 없다.

해결은 커녕 박대통령은 오늘까지도 아무 잘못이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댓글 1

  • 게스트 썸네일
    여름
    2016.11.29 19:12 신고

    맞춤법 고쳐 써야 할 부분입니다.
    >촛불 집회를 할 필요있겠나라는...

    그리고, 저 담화 발표당시의 대통령의 심리에 대해 전문가들이 얘기한 겁니다.
    news.chosun.com
    /site/data/html_dir/2016/11/29/2016112902047.html

    아마, 야권도 단합하진 못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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