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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여행#9 후라노 시내 쇼핑과 맛집 쿠마게라 육회덮밥

왜 꽃 사진, 풍경 사진을 못찍는지 알았다.

여름 님이 리플에 좋은 내용을 달아주셨는데

사실 꽃이나 풍경이나 명소들은 누가 찍어도 비슷하고 

또 비교하면 내가 더 잘 찍거나 특이하게 찍을 자신이 없다.


순간 포착도 없고 독특함도 없다.

그냥 그날의 날씨와 꽃 상태가 실력의 80퍼센트를 먹고 들어가니

이렇게 태풍 뒤 햇빛도 없는 상황에서 싸울 자신이 없는 것.


그러다보니

대충 이상한 거나 찍어야 자위를 할 수 있다.



Canon EOS 5D Mark IV | 1/1250sec | F/2.0 | 85.0mm | ISO-100


여기까지 왔는데 꽃밭만 보고 간다는 것은

후라노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후라노 시내를 돌아보자.

일단 후라노 농장에서 상당히 가까운데 시내가 있었고

후라노 역이 있었다.



Canon EOS 5D Mark IV | 1/2000sec | F/2.0 | 85.0mm | ISO-100


멀리 산이 보이고 그냥 시골 동네다.

빵집은 고급스러워 보였는데 들어가보니

딱히 끌리는 것은 없었다.


왜냐하면 밥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Canon EOS 5D Mark IV | 1/8000sec | F/1.2 | 85.0mm | ISO-100


아래가 후라노 역전이다.


Canon EOS 5D Mark IV | 1/8000sec | F/1.2 | 85.0mm | ISO-100

Canon EOS 5D Mark IV | 1/8000sec | F/1.2 | 85.0mm | ISO-100



앗 멋진 느낌 찾았다.

난 요런 사진 좋아한다.



Canon EOS 5D Mark IV | 1/8000sec | F/1.2 | 85.0mm | ISO-100


후지칼라 캬~~~

후지컬러 얼마나 좋은가?


그리고 그림 그려있는 벽.



Canon EOS 5D Mark IV | 1/2000sec | F/1.2 | 85.0mm | ISO-100



Canon EOS 5D Mark IV | 1/2000sec | F/1.2 | 85.0mm | ISO-100




Canon EOS 5D Mark IV | 1/2500sec | F/1.2 | 85.0mm | ISO-100



그림 이쁘다...

음악교실.


야마하!!



Canon EOS 5D Mark IV | 1/5000sec | F/1.2 | 85.0mm | ISO-100



그냥 동네 한바퀴 차로 돌아보니까 5분이면 땡 !!!

정말 작은 마을이다.





렌터카 여행이 아니라면 아마 여기 들르기 참 힘들 것이다.

뭐 대단한 것이 없으니...


그냥 골목 끝마다 산이 보이는 그런 마을이다.



Canon EOS 5D Mark IV | 1/3200sec | F/1.2 | 85.0mm | ISO-100



음악 느낌이 많다.

많다고 해 봐야 몇군데 음악 관련 글씨와 그림들...


아티스트가 있었나?



Canon EOS 5D Mark IV | 1/1250sec | F/1.2 | 85.0mm | ISO-100



가을이라 코스모스가 피었다.



Canon EOS 5D Mark IV | 1/2500sec | F/1.2 | 85.0mm | ISO-100




Canon EOS 5D Mark IV | 1/2500sec | F/1.2 | 85.0mm | ISO-100



오막포의 다이내믹 레인지는 참 마음에 든다.

그리고 가끔 어둡게 찍다보면 아래 같이 진한 느낌이 나온다.



Canon EOS 5D Mark IV | 1/1600sec | F/1.2 | 85.0mm | ISO-100



만투와 이사벨투 렌즈 둘다 빌렸는데

반납하고 싶지 않다.


워낙 밝은 렌즈를 좋아하기도 하고

화각은 풀프레임에 24미리, 85미리 정도면 대충 다 커버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24-70과 아빠백통,

혹은 24-105


이런 여행 렌즈 조합도 좋지만

역시 나는 만투와 이사벨투가 어마어마하게 좋다.


하지만 빌린 렌즈 ㅜㅜ



Canon EOS 5D Mark IV | 1/2500sec | F/1.2 | 85.0mm | ISO-100



아!!! 여기 아사히마치 후라노시 호카이도 재팬에서 

어마어마한 마트를 발견했는데 이걸 왜 하나도 안찍었지???

내가 미쳤나?


정말 너무 너무 싸고 좋은 마트인데 

이거 강추!!!


완전 동네 작은 마트인데 물건이 정말 싸다.

할인하는 것들.



Canon EOS 5D Mark IV | 1/500sec | F/1.2 | 85.0mm | ISO-100



내가 좋아하는 UCC커피 큰 통이 글쎄 90엔이다.

말이 되나?


여기서 국수도 엄청 샀고 커피와 콜라.

다이어트 콜라도 정말 싸다.


잘 뒤져보면 정말 싼 것이 많다.

아마 눈이 뒤집혀서 사진도 못찍고

차를 다른 곳에 주차해뒀는데 가져오느라 정신이 없었나보다.


하지만 5d mark4의 gps로 어딘지 대충 찾았다.




마트가 거의 여기밖에 없는 듯 하니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전부다 역에서 큰 길 근처다.


주차는 무료로 역전 옆에 보면 주차장들이 있다.



Canon EOS 5D Mark IV | 1/2000sec | F/1.2 | 85.0mm | ISO-100



그리고 오늘 저녁은 유명한 쿠마게라 육회덮밥을 먹기로 했다.

이 동네에서 유명한 건 거의 쿠마게라 육회덮밥 ㅎㅎㅎㅎ



Canon EOS 5D Mark IV | 1/5000sec | F/1.2 | 85.0mm | ISO-100



주차장 넓다.

아래 식당이 쿠마게라

이거 간판도 안보이고 그냥 포도 잎들로 둘러싸인 집이다.



Canon EOS 5D Mark IV | 1/400sec | F/1.2 | 85.0mm | ISO-100

Canon EOS 5D Mark IV | 1/640sec | F/1.2 | 85.0mm | ISO-100



자세히 보면 진짜 포도다 ㅎㅎㅎ

원래 후라노는 포도도 유명하다.


사실 이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옛날 1981년~2002년까지 21년동안 방송한 

일본의 유명한 TV 드라마 키타노쿠니카라 (北の国から)이 이 지역 주변에서 촬영을 했는데

드라마 배우와 스태프들이 자주 와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Canon EOS 5D Mark IV | 1/40sec | F/2.8 | 35.0mm | ISO-200



Canon EOS 5D Mark IV | 1/40sec | F/5.6 | 35.0mm | ISO-1000



Canon EOS 5D Mark IV | 1/40sec | F/5.6 | 35.0mm | ISO-2000


들어가서 잉글리시 메뉴 달라고 하니까 준다.

한국어 메뉴도 있다고 한다.




쿠마게라는 육회 덮밥이 유명하다.

원래 후라노 창작 향토요리 같은 것들이 많이 있는데

사실 사슴이나 거위 같은 거 싫어하고 생선도 비린 것은 싫어하니

딱 맞는 것이 육회덮밥.



Canon EOS 5D Mark IV | 1/40sec | F/2.0 | 35.0mm | ISO-250



2만원이나 하는데 아주 얇은 와규 사시미가 위에 있고 아래는 전부 밥이다.

그리고 카레 오무라이스를 시켰다.


카레 오무라이스는 만원.



Canon EOS 5D Mark IV | 1/40sec | F/2.0 | 35.0mm | ISO-200

Canon EOS 5D Mark IV | 1/30sec | F/2.0 | 35.0mm | ISO-125

Canon EOS 5D Mark IV | 1/40sec | F/2.0 | 35.0mm | ISO-320

Canon EOS 5D Mark IV | 1/40sec | F/2.0 | 35.0mm | ISO-800


카레 오무라이스 나쁘지 않다.

카레는 워낙 좋아하고

또 계란을 좋아하니 그냥 먹을만 했다.



Canon EOS 5D Mark IV | 1/30sec | F/2.0 | 35.0mm | ISO-500



Canon EOS 5D Mark IV | 1/30sec | F/2.8 | 35.0mm | ISO-500



카레는 일본 커리가 대부분 그렇듯 살짝 짜다고 볼 수 있겠다.

카레를 다 비비지 않으면 괜찮다.


중요한 것은 육회 덮밥.

이건 정말 맛있다.



Canon EOS 5D Mark IV | 1/30sec | F/2.8 | 35.0mm | ISO-1000



물론 여기서 또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자기가 맛있다고 칭찬만 와장창 해놓으면 진짜 테러가 될 수도 있으니

좀 설명하자면


난 원래 육회나 육사시미를 좋아하고 또 쌀밥을 좋아한다.

탄수화물 중독자에 고기를 좋아한다.



Canon EOS 5D Mark IV | 1/30sec | F/2.8 | 35.0mm | ISO-1250



이건 그냥 아주 얇은 기름기 자르르한 와규 날 것을 

밥 위에다 얹은 것이다.

그리고 와사비, 고추냉이다.


더도 덜도 없다.


그러니 2만원 내고 이게 뭐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쌀이 워낙 좋고 또 와규의 기름기가 밥에 스며들어

묘하게 고소하고 심심하게 먹을 수 있는 행복감이 있다.



Canon EOS 5D Mark IV | 1/40sec | F/2.8 | 35.0mm | ISO-1250



하지만 순수한 맛 보다 과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

화학조미료 많이 들어간 얕은 맛도 없다.


그냥 내공 있는 장인의 맛이었다.

난 돌아오면서 또 먹으러 가고 싶은 정도.


Canon EOS 5D Mark IV | 1/40sec | F/2.0 | 35.0mm | ISO-160

Canon EOS 5D Mark IV | 1/30sec | F/3.2 | 35.0mm | ISO-320


예약전화: 0167-39-2345

주소: 北海道富良野市日の出町3-22



Canon EOS 5D Mark IV | 1/100sec | F/5.6 | 35.0mm | ISO-100


참 날씨 계속 흐리네.



Canon EOS 5D Mark IV | 1/100sec | F/5.6 | 35.0mm | ISO-100


새가 날아거더니 비까지 내린다.

이제 호텔로 간다.



Canon EOS 5D Mark IV | 1/40sec | F/5.6 | 35.0mm | ISO-160


가까운 산 위에 있는 호텔이다.


Canon EOS 5D Mark IV | 1/30sec | F/5.6 | 35.0mm | ISO-160


다리를 건너 산으로 올라간다.


Canon EOS 5D Mark IV | 1/80sec | F/5.6 | 35.0mm |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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