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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KP 항상 그렇지만 애틋하고 애절함이 혀끝에 차올라

오랜만에 유의미한 펜탁스 소식.

유의미???


그동안 소문이 참 많았는데 결국 작은 사이즈의 APS-C 센서 DSLR이었다.

펜탁스의 신제품 펜탁스 KP는 펜탁스 K-1의 미니버전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사이즈 매우 칭찬할 만하고 방진 방적 몹시 마음에 든다.




펜탁스 KP의 장점을 주저리 주저리 설명해봤자 다들 읽지도 않을테고

요점만 한번 추려보자.

블랙과 실버 바디로 나왔는데 실버는 이 사진보다 더 예뻐 보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실물을 봐야 알 것 같다.


중요한 건 카메라처럼 생겼고 뿔이 자존심을 지키듯 한껏 스프레이를 뿌렸으나

이건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뿔 덕분에 내장 스트로보는 한껏 높이 올라간다.

렌즈 그림자는 안 떨어질 듯.



카메라는 블랙이다라는 생각이 있긴 하지만 이 녀석은 또 모르겠다.

실버가 약간 올드 필름 카메라를 닮은 것 같고

사이즈는 그 옛날 펜탁스의 플래그십 IST D 정도의 크기인 것 같다.

렌즈 20-40 리미티드와 딱 떨어지고 세로그립을 끼워도 예쁜...

그야말로 펜탁스 느낌이 물씬 난다.


앗!!! 셀카 불가!!!!!

셀카족들은 패스.


펜탁스 KP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감도가 무려 

ISO 819,200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처음에 ISO가 819라니 했다가 

이것이 팔십일만이라고 읽고 오잉!!! 했다.

펜탁스 K-1이 204,800 ISO.


어두운데서 사진 찍기 참 좋을 것 같다.



펜탁스 KP는 유효 약 2,432만 초 고화소를 가지고 나왔다.

펜탁스 K-1이 3,640만 화소.

올림푸스 OM-D E-M1 MARKII가 유효화소 2,037만인데 음...


거기에 가장 맘에 드는 것이 방진, 방적, 방한을 들고 나왔다.

보통 플래그십을 강력하게 방적하고 중급은 쏠랑 빼 버리는 얌체족 회사들이 많은데

이건 방진 방적도 제대로라고 밝히고 방한도 -10도라고 한다.


올림푸스가 방한 -10도니까 스펙상으로는 똑같다.

이거 경쟁 되네.


그리고 펜탁스의 방진 방적은 이전에 써 본 바로는 꽤나 괜찮았다.

개인적인 느낌 신뢰도로 볼 때 니콘이나 캐논보다 펜탁스가 더 높았다.

근거는 쓰면서 캐논 한번 망가트렸고 니콘은 수없이 망가트렸는데 

특히 비 맞고 찍다가 표시 액정패널 안으로 물기 들어간 거 보고 깜놀해서 그렇다.


펜탁스는 중형을 써봤는데 진짜 강했다.


솔직히 만듦새는 이상하게 펜탁스가 보급기나 중급기를 싸게 만드는 느낌을 갖는데

뭐 실제로 떨어트린 적은 없지만 첫 눈에 조악한 느낌이 들었던 버전이 많았다.

헌데 이번 버전은 살짝 괜찮은 느낌을 받는다.

물론 그러니까 포스팅 하고 있겠지.




신뢰성은 스펙에서 나오는데 마그네슘 합금에 67군데 밀폐 처리를 했다고 한다.

이 정도가 매력적인 부분이고 난데없이 그립 부위를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손에 따라 사이즈 S, M, L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한다.

그건 좋은데 S만 기본으로 들어있고 나머지는 사야하나 보다.


이게 뭐야? 이런 거 하려면 선택 가능하게 만들어야지!

S가 스몰인 듯 ㅜㅜ




사진 출처 : Hands-on with Ricoh's compact Pentax KP

https://www.dpreview.com/news/5120223341/hands-on-with-ricohs-compact-pentax-kp?slide=11



바디 내에 5축 손떨방, 펜탁스는 손떨림 방지를 SR II(Shake Reduction II)이라고 부름.

광학식이고 5스탑 보정이라고 한다.


사실 펜탁스에 대해서 잘 안알려졌지만 

내가 써본 펜탁스는 AF도 좋았고 또 바디 손떨방도 참 좋았다.




물론 올림푸스 수준은 못 되지만 그래도 상당히 훌륭하고

또 자동 확대라든가 재밌는 포커싱 기술도 이미 오래전부터 개발하여 쓰고 있었다.

측거점이 몰린 것이 좀 문제지만!


그러니까 바디 신뢰도 면에서는 펜탁스가 그리 만만치 않은 존재라는 것.




무게가 좀 가벼웠으면 좋겠는데 의외로 643g,

배터리 끼우면 700g 정도로 가볍지 않다.

역시 미러가 있으니 한계가...




여기까지 대충 펜탁스 KP의 출시 스펙을 알아봤고

단점으로는 확 깨는 AF 측거점.


고속화된 27 점 측거 AF 시스템 SAFOX 11이라고 나오는데

요즘 미러리스를 많이 쓰다보니 27점이 너무 적게 느껴진다 ㅜㅜ

펜탁스 K-1도 33개인데 펜탁스 KP는 27개만 남겼고 그 중 25개를 교차방식,

펜탁스 K-1과 똑같이 25개만 맞췄고 주변부는 줄었다.


헐!!!

펜탁스 K-1도 33점으로 신동엽처럼 몰려있다고 하는데 그보다 더 적은 27점.

참고로 오막포가 61포인트 41크로스.

소니 a99II의 경우는 측거점이 79점.


요즘 나오는 카메라들이 이렇게 전면에 측거점을 깔려고 노력하는데

직접 써봐야 알겠지만 스펙상으로만 봤을 때는 요기서 뽐뿌가 사라진다.



http://news.ricoh-imaging.co.jp/rim_info/2017/20170126_013974.html


전자셔터 있고 1/24,000초.

동영상은 풀hd 가능하고 4K는 없다.

사진은 펜탁스가 참 좋고 또 묘한 향수를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개발 속도가 영 느리다!

펜탁스를 언급할 때 마다 늘 애틋하고 애절하다.

리코야! 펜탁스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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